오늘, 불효녀가 되었습니다
저는 1남 1녀의 첫째 딸입니다. 남동생이 있습니다. 결혼한 지 5년 정도 되었고, 아직 자녀는 없습니다. 아이는 좋아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미뤘고, 지금은 저의 정서적인 문제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최근 직장생활 내 번아웃이 우울증이 되어 정신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3개월쯤 지나자 모든 원인이 저의 어린 시절에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유년 시절 아버지가 엄하셨고 어린 시절엔 동생과 차별이 있었습니다. 부모님께 제가 원하는 물건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고분고분 부모님 말씀 잘 듣는 딸이었습니다. 부모님께 반항하지 않고 대들지 않았습니다. 아, 사춘기 때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서 혼난 적이 있긴 합니다. 아버지는 어린 시절 정말 무서웠습니다. 거실에서 방까지 질질 끌려가서 맞은 적도 있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 11. 4. 21:49